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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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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번의 임신 중 한 번은 20주 이전에 유산되어 태아를 잃는다. 대부분의 유산은 14주 이전에 일어나고 그 중 일부는 너무 일찍 나타나서 임신인 줄도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유산은 질출혈과 복통을 동반한다. |
| 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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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주 이전에 발생하는 유산 중 5번에 3번은 태아의 유전적 질환이나 기형에 기인한다. 이런 조기 유산은 프로게스테론이 낮거나 다태 임신일 경우에 흔히 생긴다. 후기 유산(14-20주 사이)은 자궁경부가 약하거나(자궁경관 무력증) 임산부가 심각하게 감염되었을 때 발생한다.
이외에도 자궁 모양이 비정상적이거나 자궁벽에 양성 종양이 있으면 유산될 수 있다. 임신중에 흡연이나 음주를 하거나 약물을 남용하고 임산부가 당뇨병에 걸린 경우에도 위험하다. 이런 요인들 때문에 반복적으로 유산할 수도 있다. 임산부의 나이가 16세 이하나 35세 이상일 때에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보통 스트레스나 가벼운 외상이 유산을 일으킨다고 생각하지만 입증할 만한 자료는 없다. |
| 유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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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박 유산, 불가피 유산, 계류 유산으로 분류할 수 있다.
절박 유산은 태아가 살아 있고 자궁경부가 닫혀 있는 상태를 말한다. 통증 없이 약간의 질출혈만 있으나 대개 임신이 만삭까지 유지될 수 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는 태아가 죽고 자궁경부가 열린 경우인 불가피 유산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불가피 유산이 되면 자궁이 수축하여 태아를 배출시키려고 하기 때문에 대개 통증이 있다. 약하게 생리통과 비슷하기도 하고 심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덩어리 모양으로 심하게 피를 흘리기도 한다. 불가피 유산은 완전 유산(자궁 내용물이 완전히 배출된 상태)과 불완전 유산(유산 후에도 일부의 내용물이 남아 있는 상태)으로 나눌 수 있다.
계류 유산은 태아가 죽었지만 출혈이나 통증이 없는 경우를 말한다. 자궁이 수축하지도 않고 자궁경부도 닫혀 있다. 오심 같은 임신 초기 증상은 없어지지만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를 받기 전에는 모르는 경우도 있다.
임신중에 질출혈이나 통증이 있으면 의사에게 자문을 구하거나 구급차로 병원에 가야 한다. |
| 진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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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경으로 자궁경부를 관찰한다. 자궁경부가 닫혀 있으면 초음파 검사를 한다. 만약 태아가 살아 있다면 임신은 지속될 가능성이 많다. 그러나 자궁경부가 열려 있다면 유산은 불가피하다. 초음파 검사를 해서 자궁 내 내용물이 모두 배출되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
| 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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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박 유산인 경우에는 출혈이 멈출 때까지 안정을 취해야 한다. 불가피 유산이면 완전 유산인지 불완전 유산인지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진다. 완전 유산인 경우에는 진통제로 조치한다. 그러나 불완전 유산이면 임산부가 입원하여 자궁 내 내용물을 모두 제거하는 수술을 받도록 한다. 이 치료는 초기의 계류 유산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를 처방할 수 있다. 초기 이후의 계류 유산은 유도분만이 필요하다. |
| 예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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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산을 경험해도 대부분의 여성은 다시 임신하는 데 문제가 없다. 어떤 여성은 반복적으로 유산하지만 전문가의 도움과 치료를 받으면 성공적으로 임신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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