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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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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성 췌장염은 자체의 효소에 의한 손상으로 인하여 갑자기 췌장에 염증이 생겨 심한 복통을 일으킨다. 급성 췌장염은 중한 질환으로 곧바로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하다. |
| 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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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개 급성 췌장염의 원인은 불분명하다. 간에서 십이지장으로 담즙이 흐르는 총담관을 막는 담석이 원인일 수 있다. 담석은 췌장으로부터 소화액의 배출을 막아서 소화액 내의 소화효소가 췌장조직으로 새어나가게 되어 심한 염증을 일으킨다. 오랜 기간 동안 과음을 하면 급성 췌장염을 일으킨다. 일반적으로 급성 췌장염의 통증은 과음을 하고 나서 12-24시간 내에 나타난다. |
| 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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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췌장염은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는데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고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 상복부에 심한 통증이 발생하는데, 종종 등 쪽으로 퍼져나가며 몸을 움직이면 더 악화된다.
* 구역질과 구토 증상이 나타난다.
* 복부 주위의 피부에 멍이 생긴다.
* 열이 난다.
증상이 심각할 경우, 복부 전체에 염증이 발생하여 복부가 경직되고 통증이 심해진다. 또한 혈압이 매우 낮은 상태로 떨어지는 위독한 상황인 쇼크의 위험이 있다. |
| 진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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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성 췌장염이 의심되는 경우 담당의사는 혈액 내로 새어나왔을 췌장 효소를 확인하기 위해 혈액검사를 한다. 담석에 의해 총담관이 막혔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CT 촬영, 초음파 검사 또는 MRI 촬영 등 영상검사가 필요하다. |
| 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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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췌장염에 걸렸다면 병원에 입원해야 한다. 상태가 중증이라면 중환자에 입원하여 계속해서 지켜보아야 한다. 췌장이 자극되어 소화효소를 생산하지 않도록 금식을 해야 한다. 코를 통하여 위장으로 관을 넣어 위장 내용물을 체외로 내보내게 하고, 정맥으로 수액을 투여한다.
영상검사에서 담석이 발견되면 담석의 위치를 좀더 정확히 확인하고 제거하기 위해 내시경적 역행성 담관췌장 조영술를 시행한다. 드물게는 손상된 췌장조직이 감염되어 수술로 배액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
| 예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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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명 중 약 9명은 급성 췌장염에서 회복되지만, 이렇게 회복했더라도 분비샘이 손상되어 충분한 양의 효소를 생산하지 못한다. 그렇게 되면 소화효소를 외부에서 보충해주어야 한다. 췌장의 호르몬 분비 부위에 심한 손상을 입으면 인슐린의 생산에 영향을 미쳐서 당뇨병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그러면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 치료가 필요하게 된다. 한차례의 급성 췌장염은 영구적 손상을 일으키지 않고 재발하는 경우에만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하다. 담석 때문에 담낭을 제거했더라도 장기간에 걸쳐 해로운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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