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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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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에서의 장기간에 걸친 중증 간질환의 원인 중 가장 흔한 것이 과도한 알코올 섭취이다. 남성들이 주로 과도한 음주를 하기 때문에 여성보다 남성의 경우에 알코올성 간질환이 흔하다. 그러나 알코올에 의한 간손상은 여성들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데, 이는 남성과 여성의 알코올 대사에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장기간의 알코올성 간질환은 간암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유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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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은 세 가지 종류의 간질환을 일으킨다. 지방간, 알코올성 간염, 간경변증이 그것이다. 전형적으로는 이 세 가지 질환이 순차적으로 나타나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수년에 걸쳐서 대부분의 음주가들에게 간세포 내에 지방소구가 나타나는 지방간이 발생한다. 알코올 섭취를 계속하면 간염이 나타나고 그 이후에도 음주를 계속하면 간경변증으로 진행한다. 간경변증에 이르면 알코올에 의해 손상된 간세포가 반흔조직으로 바뀌고, 한번 손상된 간은 다시 회복되지 않는다. |
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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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경우 지방간은 증상이 없으며, 진단이 되지 않은 채 지나간다. 그러나 3명 중 1명꼴로 간이 비대해져서 상복부가 불편해질 수 있다. 알코올성 간염은 처음에는 증상이 없지만 남자의 경우는 약 10년 이상의 음주 후에, 또 여성은 그보다 더 일찍 초기 증상이 나타난다. 대체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 오심과 때때로 구토 증상이 생긴다. * 상복부에 불편감이 생긴다. * 체중이 감소한다. * 열이 난다. * 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한다. * 복부 팽만이 나타난다. 간경변증은 흔히 수년간 증상이 없거나, 다음과 같은 경미한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 식욕이 떨어지고 체중이 감소한다. * 구역질이 난다. * 근육이 야위어간다. 몇몇 경우에는 중증의 간경변증이 식도벽에 발생한 비정상적인 혈관에서 위장관으로 출혈하는 심각한 상태를 유발한다. 중증의 알코올성 간염과 간경변증은 혼수상태와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간기능 부전으로 진행된다. |
진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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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음주의 병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알코올성 간질환 진단에 필수적이다. 얼마나 술을 마셨는지 정확히 의사에게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담당의사는 간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혈액검사를 한다. 간으로 주사기를 삽입하여 간조직을 채취하는 간 생검을 받기도 한다. 여기에서 떼어낸 간조직 검체는 세포 이상을 검사하기 위해 현미경으로 관찰한다. |
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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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성 간질환 환자들은 평생 동안 금주해야 한다. 금주를 하면 호전될 가능성이 있다. 지방간은 대개 금주를 한 뒤 3-6개월 이내에 없어진다. 알코올성 간염에서도 일부 금주 후 완전히 회복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간 손상은 회복이 안 되고 간경변증으로 진행한다. 중증의 알코올성 간경변증은 여러가지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고 어떤 경우에는 사망에 이르기까지 한다. 간경변증에 걸린 사람들 중 약 반수가 5년 이내에 간기능 부전으로 사망하고 간경변증이 있는 사람 중 10명 중 1명꼴 이상에서 간암이 발생한다. 알코올성 간질환이 있지만 다른 중대한 건강상의 문제가 없는 사람들은 간이식의 대상이 된다. 알코올성 간질환의 많은 증상들과 몇몇 합병증은 성공적으로 치료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복강 내의 체액 축적으로 인한 복부 팽만은 이뇨제와 저염 식이를 하면 줄일 수 있다. 구역질과 구토는 흔히 항구토제를 사용하여 호전시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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