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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EASE DICTION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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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사전 - 병명별
중복된 병명이 있는 경우는 분류 다른 곳에도 있기 때문입니다.(어른질병, 어린이 질병)
질병사전
 정의
다발성 경화증은 젊은 성인에게 생기는 신경계 질환 가운데 가장 흔한 것으로 뇌와 척수 신경의 손상으로 감각, 운동, 체기능, 균형 등에 걸쳐 다양한 장애를 일으킨다. 증상은 손상된 뇌 부위에 따라 다르고 그 정도도 개인별로 다르다. 대부분 간헐적으로 증상이 나타나고 그 사이 상당 기간 별 증상이 없는 시기가 있다. 일부는 오랜 기간에 걸쳐 점진적으로 나빠지기도 한다.
 가까운 친척 중 다발성 경화증 환자가 있으면 이 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더 높다. 이 병은 북반구에서 더 흔해서 환경 인자가 상당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성별로는 여자에게 더 흔하고 성년 초기에서 중년 사이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원인
다발성 경화증은 자가면역 질환으로 몸의 면역 체계가 자기 자신의 신경계를 파괴하면서 발생하는 것이다. 뇌와 척수의 신경세포는 수초(척추동물의 신경섬유 주위를 칼집 모양으로 둘러싸고 있는 피막)로 싸여 있는데, 다발성 경화증이란 바로 이 수초가 파괴되는 것이다. 이것을 ‘탈수초’라고 한다.
 수초가 파괴되면 신경의 전기신호가 정상적으로 전달될 수 없다. 처음에는 손상이 한곳의 신경에만 국한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른 곳에도 침범한다. 다발성 경화증은 이 병에 감수성 있는 사람들이 어린 시절에 앓게 되는 바이러스 감염 같은 외부 인자에 의해 유발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형
다발성 경화증에는 두 종류가 있다. 가장 흔한 형태는 악화-완화형 다발성 경화증인데 이 경우에는 증상이 며칠에서 몇 주간 지속되고 난 후 몇 개월에서 심지어는 몇 년까지도 별다른 증상 없이 지나간다. 어떤 증상은 계속 남아 있을 수도 있다.
 30% 정도의 환자는 만성-진행성인데 이 경우에는 증상이 점차 나빠지기만 하고 완화되지는 않는다. 악화-완화형이던 환자가 만성-진행성으로 바뀌기도 한다. 
 증상
초기에는 증상이 한 가지만 나타날 수도 있지만 질환이 진행됨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 시력장애가 나타난다.
 * 신체 어느 부위이든 감각 저하 혹은 저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쉽게 피로해진다.
 * 팔이나 다리가 약해지고 무거운 느낌이 든다.
 * 균형을 잡기 어려워 불안하게 걷는다.
 * 말이 어눌해진다.
 
 스트레스와 더운 환경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다발성 경화증 환자의 약 절반은 집중하기가 힘들며 기억을 잘 못한다. 우울증도 많이 나타난다.
 근력이 약해진 사람들은 나중에 고통스런 근육 경련도 발생한다. 척수 손상으로 인해 요실금이 생기기도 하고 남자는 발기부전이 나타나기도 한다. 척수의 신경세포를 싸고 있는 수초가 점점 더 손상되면서 부분 마비가 오고 결국은 휠체어에 의지하게 된다. 
 진단
다발성 경화증을 확진할 수 있는 검사법은 없다. 증상이 다양하므로 다른 가능한 원인을 모두 찾아내어 배제해야만 진단할 수 있다. 의사는 병력을 확인하고 진찰을 한다.
 눈이 잘 보이지 않는 시각 증상이 있으면 안과 의사에게 의뢰하여 이 질환의 초기에 잘 손상되는 시신경에 대한 검사를 한다(시신경염). 의사는 특정 신경을 자극하여 뇌가 얼마나 빨리 반응을 보이는지 확인하는 시각 유발전위 반응 검사를 시행한다.
 뇌의 탈수초 병변을 확인하기 위하여 MRI 촬영도 한다. 요추 천자 검사가 시행되는데 이는 뇌척수액을 채취한 후 화학적인 검사와 현미경을 이용하여 세포를 확인하는 것이다. 뇌척수액의 이상 유무로 병을 진단하기도 한다. 
 치료
다발성 경화증에 대한 원인 치료는 없지만 악화-완화형 다발성 경화증인 경우엔 인터페론 베타가 완화 기간을 늘리고 악화 기간을 줄여줄 수 있다.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투여하여 악화 기간을 줄이기도 한다. 하지만 현재까지 만성-진행성인 경우 그 진행을 멈추게 하는 특별한 치료법은 없다.
 다발성 경화증의 여러가지 증상에 대해서는 약물치료가 가능하다. 근육 경련은 근이완제로 줄일 수 있다. 요실금도 약물치료가 가능하다(방광의 조절용 약물). 발기부전 문제는 비아그라 같은 약물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물리치료와 작업치료는 각각 운동과 일상생활에 도움이 된다. 
 예방
다발성 경화증의 예후는 아주 다양하지만 발병 당시의 나이가 많을수록 경과가 나쁘다. 완화기에는 환자의 70% 가량이 무리 없이 생활할 수 있다. 하지만 만성-진행성인 경우에는 점점 더 나빠진다. 다발성 경화증 환자의 절반 가량은 진단 후 10년이 지나서도 활동적으로 생활하며, 진단 후 평균적으로 25-30년을 더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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