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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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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뇌 손상으로 인해 외부자극에 반응하지 않을 때 혼수상태에 빠져있다고 한다. 때로는 뇌 손상이 뇌간을 포함한 뇌 전체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뇌간은 심장 박동, 호흡 등 생명유지에 필요한 자율기능을 담당한다. 이 부위가 두부 외상 등으로 손상되면 이러한 자율기능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이러한 손상이 비가역적인 경우 환자는 뇌사상태라고 할 수 있다. 뇌사상태의 환자는 어떤 자극에도 반응을 보이지 않으며 외부의 도움 없이는 호흡도 불가능하다. 생명유지 장치가 없다면 수분 내에 사망하고 이러한 장치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수일 이내에 사망하게 된다. |
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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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 상태로 판단되면 자극에 대한 환자의 반응과 뇌간에 의해 조절되는 반응을 확인하는 일련의 검사를 시행한다. 인공호흡기 없이 호흡이 가능한지를 알아보는 것도 포함된다. 뇌사 진단은 환자의 뇌와 뇌간 기능이 손상되었음을 확인하고 그 원인을 알아냈지만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도 이를 치료할 수 없는 경우에만 내려진다. 뇌사 환자는 중환자실에서 집중적인 치료를 받아도 며칠 내에 사망하게 된다. 의사는 인공호흡 등 최대한의 내과 치료를 계속하면서 가족들에게 지금의 상황을 설명해주고 언제 생명유지 장치를 제거할지 상담한다. 연령, 과거의 건강상태, 사망 원인에 따라 장기를 기증할 의사는 없는지 가족들에게 알아보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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