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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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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피는 어린이들에게 흔히 나타나며, 보통은 저절로 멈추고 그 증상 또한 심하지 않다. 50세 이상 성인들에게도 많이 나타나는데 때로 심각한 경우도 있다. 코의 뒷부분에서 피가 나는 경우에는 쉽게 멎지 않는다. 그리고 피를 삼켜버리면 출혈이 눈에 띄지 않을 수도 있다. |
| 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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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코피는 자연적으로 발생한다. 건조한 날씨나 겨울철에 코를 둘러싼 점막들이 마르고 손상되면 출혈을 일으킨다. 또 코피는 코를 후비거나 코를 강하게 맞았을 때 그 충격으로 인해 코 주위가 상처를 입어 나타나기도 한다.
어린이들은 종종 거칠게 놀다보면 코피를 흘리곤 한다. 콧속에 이물질이 들어가거나 상기도가 감염되었을 때도 코피가 난다. 50세 이상 성인들은 코의 미세한 혈관들이 약해지고 파열되면서 출혈을 일으키는 수가 있다.
드문 경우이지만 코에서 목에 이르는 부위에 암이 생겼을 때에도 코피가 난다. 혈소판 감소증 같은 출혈성 질환이나 혈액응고에 영향을 미치는 간 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코피는 혈액응고를 방지하는 약물 때문에 생기기도 한다. 고혈압 환자의 경우, 코피가 오랫동안 계속해서 나타날 수도 있다. |
| 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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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가 멈추지 않고 계속 흐르면 이틀 정도 코 스펀지로 환자의 코를 막거나, 끝에 작은 풍선이 달려 있으면서 잘 휘어지는 관을 코 뒤쪽으로 넣어 피가 나는 혈관을 눌러 지혈시킨다. 국소마취를 한 후 피가 나는 혈관에 열을 가해 전기소작 치료를 하기도 한다.
원인이 분명하지 않을 때에는 파열된 혈관이나 종양을 찾기 위해 코 내시경을 권유하기도 한다. 드문 경우이지만 종양을 찾아내기 위해 CT 촬영이나 MRI 촬영을 할 수도 있다. 혈액응고 기능에 이상이 있는지를 알아보려면 혈액검사를 하게 된다. 종양에 의한 것이 아니면서도 계속해서 코피가 반복될 경우엔 혈관에 조영제를 넣는 조영제 방사선 촬영을 통해 검사하고, 피가 나는 혈관을 차단하여 더 이상 출혈되지 않도록 특수한 물질을 주사한다. 경우에 따라 출혈되는 혈관을 묶어주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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