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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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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팔 증후군은 ‘진동 백색 손가락’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진동이 심한 기계를 오랫동안 사용한 신체 부위에 통증과 무감각증이 유발된다. 주로 손과 팔에 나타나는데, 특히 손가락에 가장 많이 나타난다. 기계 진동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그 부위의 소혈관이 수축되고 신경 손상이 발생한다. 흡연을 하거나 추운 곳에 있어도 소혈관이 수축되어 증상이 생기거나 악화시킨다.
대개 남성들이고 과거에는 환자의 대부분이 광업과 토목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었다. 나무 베는 기계톱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많이 나타난다. |
| 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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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팔 증후군의 증상은 진동에 노출되었다고 해서 그 즉시 금방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몇 년에 걸쳐 천천히 발병하는 경향이 있다. 증상은 종종 한쪽 손에 심각하게 나타난다.
* 손가락, 손, 팔에 통증이 생기거나 무감각해지며 저리기도 한다.
* 손가락이 창백해지거나 파랗게 변한다.
* 동전 집기, 단추 채우기, 신발끈 매기처럼 조그만 물건들을 다루기 힘들어진다.
처음엔 증상이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이 있지만, 증상이 진행되면서 점점 더 자주 그리고 지속적으로 나타난다. |
| 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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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증상이 있고 진동 기계 다루는 일을 해온 경력이 있다면 손-팔 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일단 진단이 내려지면 되도록 진동 기계를 만지지 않아야 하며 직업을 바꾸는 것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기계 진동을 피하면 증상은 호전되지만, 일단 감각이 없어지기 시작하면 상황을 돌이킬 수는 없다. 담배를 피우거나 추운 곳에 있는 것도 피해야 한다. 완치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증상이 심각할 경우엔 혈관을 확장시킬 수 있는 칼슘 통로 차단제가 처방된다.
손-팔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동 기계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고 인증된 보호장갑을 착용하도록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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