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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가는 맛의 기행
부추를 곁들인 태국식 볶음 쌀국수 요리 > 세계로 가는 맛의 기행
 "밥이 보약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하루 세 끼 음식 섭취는 우리의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약 중에 최고의 약은 음식물이라고 한다. 특히 제철 음식을 제때에 섭취하는 것처럼 중요한 것은 없다. 사람이 생명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하루하루 살아가는 데 필요한 영양소는 40여 종에 달한다. 이들 영양소가 과다해도 혹은 부족해도 영양상 균형이 깨진다. 제철에 생산된 식물에는 자연의 기운이 담겨 있어 그 식물의 맛과 향 그리고 영양이 가장 탁월한 시점에서 식품을 섭취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사계절이 뚜렷한 기후에서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그 계절을 버티기 위한 생명력과 영양이 듬뿍 담긴 제철 식품을 먹어야 한다.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6월, 제철인 부추를 주재료로 하여 태국식 볶음 쌀국수를 만들어 보자.

 태국 음식은 프랑스 음식, 중국 음식과 더불어 세계에서 맛있는 음식 중 하나로 꼽힌다. 태국은 말레이반도의 중앙에 위치하다 보니 중국, 인도, 포르투갈의 영향을 받아 나름대로 독특한 음식문화를 발달시켰다. 중국의 향채, 인도의 커리와 같은 향신료를 많이 쓰며, 포르투갈에서 칠리(고추)가 들어오면서 자극적인 맛을 내는 태국 음식의 주재료로 정착되었다. 열대 과일의 독특한 향을 지닌 향신료와 양념을 사용하여 만든 태국 음식은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국제적인 음식으로 발전하였다.
 특히 매운 것을 좋아하는 우리나라 음식 문화와도 많이 닮아 있어 우리 입맛에도 잘 맞는다. 태국은 열대우림기후에 속하는 지역이어서, 더위를 쫓고 더위에 지치지 않고 힘을 얻을 수 있는 요리가 발전되어 왔는데, 자극적인 향신료나 향미채소가 이런 역할을 한다. 이번 달에는 한국인에게 알맞게 변형시킨 건강식으로 숙주와 부추를 듬뿍 넣고 볶은 태국식 볶음 쌀국수인 팟타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부추는 오장의 기능을 진정 시키고 위의 열기를 없애는 것으로 알려진장에 좋은 채소이다. 또한 칼슘, 철분, 칼륨, 아연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 A,B1, B2, C, E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며, 속을 따뜻하게 해 주는 효과가 있어 속이 찬 사람들에게 좋다. 또한 부추에서는 독특한 향이 나는데, 부추향은 유황화합물 때문에 생긴다. 이 유황화합물은 관상동맥 질환을 예방하고,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암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부추의 아릴 성분은 소화를 돕고 장을 튼튼하게 하며 강장 작용을 하고 설사나 복통에 효과가 있다. 특히 부추를 기름에 볶아 먹으면 카로틴과 비타민 E의 흡수가 좋아지므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고, 피부를 윤기 나게 한다.
 


재료:
볶음용 쌀국수 180그램, 올리브유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양파 1/2개, 두부 60그램, 고추 1개, 숙주 90그램, 5센티미터 길이로 썬 부추 70그램, 볶은 땅콩 다진 것 35그램, 레몬 반 개, 고수 1큰술

마리네이드 소스 :
생강 간 것 1/2작은술, 간장 1큰술, 올리브유 1큰술,물 1큰술

만들기
쌀국수는 따뜻한 물에 20~30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마리네이드 소스를 넣고 10분 정도 마리네이드 하여 국수에 간이 배어들게 준비해 둔다.
올리브유 1큰술을 두른 팬에 다진 마늘을 넣고 마늘향이 잘 배도록 볶아 준다.
양파를 넣고 3, 4분 정도 볶다가 두부와 고추를 넣고 볶아 준다.
마리네이드 한 쌀국수를 넣고 4, 5분 정도 볶아 준다.
숙주, 부추, 1큰술 정도의 땅콩을 남겨 두고 모두 넣은 뒤 1, 2분 정도 볶아 준다.
1큰술의 간장과 마리네이드 소스를 넣고 잘 섞어 준다.
뜨거울 때 접시에 담아 1큰술 남겨 두었던 다진 땅콩과 레몬, 고수를 뿌려서 장식해 준다(고수는 향이 강하여 처음 먹을 때는 거부감이 들 수 있으니 취향에 맞게 가감 가능).

이정은 - 2009년 6월호 42쪽 
010-6811-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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